지하철 에티켓

일상생활 2007. 1. 2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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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 출근길에..

내귀를 자극하는 놈이 있었다.

왜.. 왜왜왜왜..

무엇때문에 음악을 그리 크게 듣는겨?

물론 지하철 진동때문에 소리가 잘 안들리는건 이해를 해..

귀가 고장난겨?

당최.. 이해가 안돼... 그렇게 크게 들으면 청각장애가 온다는걸 모른단 말여?

MP3 듣는거 누가 머라해? 그게 아니잖아..

제발.. 소리만 좀 줄여라...

아주 걍 뒤통수를 사정없이 갈겨버리고 싶었는데.. 꾹 참았다.

좀. 제발.. 음악들을때 소리좀 줄여서 들어라..

멋있게 보일꺼란 착각따윈 버리고.. 나 이런 음악 들으니 폼나지? 라는 표정 짓지 말고..

제발 주변 사람들 시선도 좀 의식해라..

저번에도 비슷한 글을 썼는데.. 또 쓰게 만들었다.. 이 치한놈아..

치한이 달리 치한이냐? 내 귀와 신경을 짓밟은 너도 치한이다..


제발.. 지하철에선.. 음악들을때 볼륨을 낮춰주는 센스~를 가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