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현대차 사건을 보며..현대차 안살래
현대차.. 문제가 시끄럽다..
아니 정확히는 현대차노조 문제가 시끄럽다가 맞을듯 싶다.
나는 현대차 안다닌다..
또한.. 현대차 노조랑 전혀 상관없다..
그냥 작은 중소기업에 다니는 사람이다.
근데..
우리나라 대표 노동조합이라고 불리우는 그들의 행동에 살짝 반감이 들었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시무식에 소화기를 집어들게 하였으며,
연일 언론에 기사화 되었는지는 조금.. 아주 조금 안다.
성과급50%.. 문제의 발단은 이것인듯 싶다.
물론 지금에와서 그게 문제가 아니었다고 말하면 할 말이 없다.
50% 미지급은 표면상일뿐이고
서로간의 믿음이 깨져서 데모를 했다고 하는데..
모르겠다. 정말로 그런 이유인지..
(윗 글 가지고 반박하지 말자. 그래서 모르겠다고 했다.)
자세히 알 필요도 없고 자세히 알고 싶지도 않다.
왜?
나는 그들과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므로.
얼마전 하도 언론에서 떠들길래 현대차노조 홈피도 가봤다.
그리고 모 사이트 카페에서 노조를 옹호하는 글도 봤다
현대차 노조가 사측에 굴복하면 우리나라 노동조합들이 전부 힘을 못쓰고
사측에 끌려다닐꺼라는 글도 봤다.
정말 그럴까? ????
이것또한 모르겠다.
허나 한가지 분명한건
나나 내 주위사람들의 한결같은 소리는
" 50%가 미지급 되었기 때문에 파업을 했다 " 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의 노조행위가 우리네 삶에, 우리네 회사생활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머.. 더이상 현대차노조 문제로 기사난걸 보고 싶지 않고 신경쓰기도 싫다.
자기들끼리 알아서 볶든지 삶든지 하란 말이다.
곧 있으면 애가 태어난다.
그래서 차를 살려고 했다.
작년 말 부터 사이트에서 정보 얻으로 다니고 있다.
SUV.. 살려고 맘먹으니
우리나라 SUV.. 별로 없더라.
그러다.. 이번 현대차노사 문제.. 보고..
현대차 안사기로 결심했다.
무조건 현대차는 제외인 거다.
현대차 불매 운동하면 하청업체들이 죽는다고?
물론 그들에게는 미안할 따름이다.
하지만..
하지만....
내가 땀흘려 번 돈을 현대차쪽에 흘려 보내고 싶진 않다는 말이다.
대충 견적 뽑아보니 2500 안쪽이더라.
내 연봉보단 작지만 내 삶에 큰 돈이다.
현대차 하청업체가 있듯, 다른 자동차 회사도 하청업체가 있다.
내가 다른 회사 차를 사면 그 다른 하청업체가 좀더 커지고,
품질 향상이 있으리라 생각되고,
다른 자동차 회사가 비록 국산이 아닌 회사라도
언젠간 현대차노사도 정신차릴것이란 믿음으로 행동하려는 것이다.
더이상 애국심의 호소따위에 놀아나지 않을련다.
현대차 불매해서 현대가 어려워지면 나라경제가 어려워진다 라고
혹자는 말하더라.
하! 지! 만!
현대차 말고도 우리나라 경제 이끌 기업 많다.
내 작은 행동하나가 얼마나 큰 바람을 일으킬지는 모르지만.
나는 실천해 보련다.
P.S 1 : 여전 하지만 필력이 딸림을 미안하게 생각할뿐.
P.S 2 : 현대차 문제가지고 댓글달지 말자.
그들 나름의 문제를 갖고 그들 나름대로의 해법이 파업이었을 테니까.
난 그들의 행동과 사고방식 따윈 알고 싶지 않다.
혹 내가 적은 글중에 내가 잘못 알고서 적은게 있더라도
쓸데없는 댓글로 훈계하려 하지 말것.
그런건 언젠가 시간이 흐르면 어떤게 정답인지 나올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