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드디어 내일이 대선 투표일이다.
지금껏 몇번의 대통령선거를 거치면서 느꼈던 느낌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이제는 정말 마지막 버팀목이라는 생각이 든다.
정말 이해가 안되는것은 군부독재의 연장선상의 인물이
어떻게 저리 당당하게 한나라의 대표가 되겠다고 나섰는지가 궁금할뿐이다.
그리고 그걸 지지하는 사람들.
일부 어르신들은 이렇게 얘기한다.
"젊은 사람들은 60~70년대를 살아보지 않아서 그때의 배고픔과 힘든 상황을 모른다"
"그래도 박정희가 이만큼 만들어서 이렇게 잘 살고 있다"
라는...말...
정말 모른다. 나는 70년대 태어나서
60년대의 힘든 상황과 70년대의 힘든 상황을 몸소 느끼지 못했기 때문에.
80년대의 군부집권 상황도 간접으로 느꼈기 때문에
그래도 최소한.
지금 이나라에 필요한것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다.
그리고 무엇 때문에 이나라가 그나마 이렇게 되었는지 정도는 알고 있다.
정말 묻고 싶다.
그래서 경제가 좋아지면... 다시 70년대의 독재, 80년대의 군부집권...
이런 역사의 도돌이표를 그려도 된다는 것인지
민주주의라는 것.
그리고 투표라는것.
자신의 한표에 생사가 달려있다면 이리 쉽게 흔들릴까?
작금의 20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한표때문에 미래의 자신이 짊어지게될 족쇄와 무거운짐을 안다면
투표하지 않고 놀러갈 마음이 생길까?
백성.민 주인.주 주의.. 백성이 주인이 되는 세상.
근심할.민 주인.주 주의.. 주인이 근심하는 세상..
이 될까 무섭다.
백성의 입에 자갈이 물리우고 행동에 제약이 걸리고
부는 부를 낳고 가난은 대물림되고
정치는 민생을 외면하고.. 언론은 펜을 꺾고
정말 5년이면 그만 됐지 싶다.
그리고..
나를 포함한 20,30대의 청춘들.
내일.. 12월 19일.. 투표는 꼭 하자.
누가 좋든 투표는 하자.
그리고 좋네. 싫네. 얘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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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80~90년대.. 그런때로 돌아간것이여?
국회의원 때리는 경찰
잘돌아 간다.
이놈의 나라는. 국회의원의 면책특권따위는 안중에도 없냐?
아호..
그리고..
그렇게 안전하다고 자신하면 니네들이 한번 물 대포 맞아보고
소화기 얼굴앞에 뿌려줄테니 숨쉬어 봐라
유모차에 타있는 아이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거기에 소화기를 뿌려대고
건강상 아무 이상없는것이다.. 라고 말하면 땡이냐?
니네 아들딸들 데려다 놓고 한번 해봐라.
소화기가 불끄는 것이지 사람한테 쏘라고 있는 것이냐?
니네들의 소화기 매뉴얼에는 사람에게 향하고 쏘세요.. 라고 되어 있냐?
유모차에 타서 아무 생각없이 가있었겠지만 (부모의 선택에 의하여)
어쨋건.. 부모가 그 험한곳에 데려간것이었더라도
최소한.. 최소한.. 아이들은 보호해야 하는게 경찰의 도리 아니냐?
뉴스 보면서 웃을날이 언제쯤이나 될런지.. 에효..
언론에 족쇄를 채우고
인터넷에서 족쇄를 채우면..
모든게 끝날줄 알았더냐? 이게 민주주의냐?
개민주의다.. 백성을 개만도 못하게 취급하는..
80년대, 90년대.. 정치경찰, 정치검찰.. 권력의 끄나풀이 된..
그상황이 도래하는구나
향후.. 4년 하고 7개월 남았나?
잘해 쳐먹어라..
난 이명박 정부를 정부로 인정할 수 없다..
할수만 있다면.. 납세 거부. 온갖 정책에 태클걸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