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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먹으니 좋긴 하지만..
이건 좀 아니다 싶은 일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나타나고 있네..

비싼 초콜릿..
무슨 초콜릿에 금코팅을 했나?  다이아를 박아 넣었나?
그걸 또 사가는 정신나간 사람들은 머야?
한쪽에선 말이지.. 배가고파서 먹을걸 훔치는데...
한쪽에선 돈이 남아 돌아 그 비싼 초콜릿을 막 사고....
아침 신문을 보니.. 모 백화점에서 무쟈게 비싼 초콜릿을.. 판매하고 부족해서
주문받는다고 한다네.. 아놔~~


우리가 언제부터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고 받았냐.
머 좋다 이거야.. 주고 사랑 고백하고.. 좋다 이거야..
근데... 왜 자꾸 규모가 커지는거냔 말이닷..
500원 5000원짜리 초콜릿으로 사랑 고백하기엔.. 너무 작다는 거냐?

만원까지도 이해해 주마.. (솔직히 이해하기 힘들지만 물가가 그만큼 올랐으니..)
초콜릿.. 녹여 만들어서 주는.. 그러한 정성... 좋단 말이지..
몇만원짜리 사서. 이게 내 마음이야.. 라고 한다면..
그런 마음은 공장에서 나오는거냐?
공장에서 나온 초콜릿을 돈주고 사서.. 사랑해 라고 하면서 주면..
그게 사랑이냐?
그걸 받고 또 좋아하는 사람들은 또 뭐야..

그리고 또 초콜릿을 포장만 이쁘게해서 뮤쟈게 팔아먹는 인간들은 또 뭐냐..

물론 기분은 좋겠지...
근데 말이지.. 제발..

초콜릿의 크기와 모양으로 그사람의 사랑을 판단하진 말라는거야..

"우와.. 화려한걸.. 날 무쟈게 좋아하나부네".. 이건 아니란 말이지..
초콜릿.. 얼핏 신문을 보니.. 생산국에서 노동력 착취에...휴..

어째 발렌타인데이 얘기하다... 버닝모드로 접어들어 버린듯..


오늘 초콜릿 줬으니 화이트데이때..
오늘 준것에 상응하는 아니 오버하는 것을 바랄테지?
오늘 5만원썼다면 다음달에 그만한거 안오면 무쟈게 섭섭해 할걸?
아니라고? 물론 아닌사람들도 있겠지만....솔직해져봐..
그러지 말자고...

가난한 사람들은 어디 사랑 한번 하겠어?

사랑이란게 말이지...
돈의 규모로 움직이면 안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