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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보다 무지개를 봤습니다.
그러다 문득 너무 더워서 창문을 잠깐 내다 보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무지개..
우리가 흔히 아는 무지개.. 반원 모양...는 아니지만..
무지개가 하늘에 걸려있더군요..
어릴적에는 가끔씩 보이곤 했었는데요
언제부터 무지개를 잊고 살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릴땐 그래도 비오고 나면 무지개가 떴나 하고 관심을 가졌는데
요즘엔 비 그치면.. "덥겠네.." "공기가 좀 맑아지겠군".. 이런 생각만 드네요
아무튼 서울에서 특히나 사무실에 앉아서
무지개를 보고 있자니..
여러분들도 뭔가 좋은일이 생기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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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와 DRM 그리고 DCF
핸드폰을 바꾸고 보니..
설명서에 MP3가 된다고 적혀있네요
그래서 가지고 있던 MP3파일을 넣어봤습니다.
아니.. 넣을려고 시도했습니다.
결과는?
두둥...
안보이네요..헐..
이리저리 알아보니.. DCF파일만 인식한다는군요.
DCF(DRM Contents File) .. 락걸린 컨텐츠파일...
왜 이리도 복잡하게 해 놓았을까요?
내가 돈주고산 MP3도 넣을려면 변환을 거쳐야 하는군요....젠장입니다.
뭐 논란의 소지가 조금은 있을수 있겠습니다.
과연 모두가 MP3을 돈주고 사는지..
불법으로 다운받은건 없는지...
근데..일단 저런것들이 모든 사용자들이 불법을 사용한다..
라는 가정하에 출발하는것들이라 조금은 씁쓸합니다.
"내가 돈주고 산거라면.. 적어도.
내마음대로 내가 원하는 기기에 쉽게 넣고
내가 원하는 장소에서 쉽게 들을수 있게..
하는게 정석이 아닐까요?"
예를 들어..빵을 샀는데..
가방에 넣을때는 반드시 우리가 제공하는 용기에 담아서 넣어야 한다..
그리고 먹을때 그게 정당하게 산건지..확인후에 만 먹을수 있다..
네.. 논리의 비약이 조금 심하긴 합니다만..
쩝....
일단 산거면.. 내꺼입니다. (정확히는 내가 마음대로 해도 되는 것입니다.)
정당하게 지불한 것이면.. 내 소유에 대해서는 내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소리입니다.
(물론 지지고 볶고 하되 오픈하면 불법이 되겠지요..)
정말로 소비자(혹은 저작권자)를 위한 기술인지..
기업을 위한 기술인지...
알수가 없군요.. 흠..
이렇게 복잡하면.. 매출도 줄어들것 같은데..
그리고...
DCF변환기를 따로 제공하시던가..
이건..
자기네 음악사이트 프로그램을 반드시 설치하게끔 하는군요..
이거.. 독점위반 아닐까요?
흠..
(혹시 있나요? 저는 못찾겠던데.. 있으면 댓글좀..)
동영상은 어떻게 될려나요... 흠..
이것도 마찬가지일까요?
이건 테스트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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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뭐 이런 영화가..
박쥐를 봤습니다.
그것도 ..결혼기념일에. .두둥....
엄한 영화 하나 골라서 봤네요..
약간의 스포를 포함하니(되도록이면 포함하지 않겠습니다.)
읽기가 두려우신분들은
.....
.....
읽으세요.. (ㅡ.ㅡ)
그리고 절대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쓴 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두둥...
일단...
전체적인 평점부터 주고 시작합니다.
별 5개 만점이라면.. 1.5개..
별 10개 만점이라면.. 2개...
일단 동기부여.. 미흡합니다.
왜.. 무엇때문에... 그리.. 환자가 되기를 원했는지...
원작 시나리오에서는 자세히 되어 있었을라나요?
흠..
그래도 결국 살아납니다...
누구의 피인지 모른다구요?
헐..
보통은 헌혈할때 자세한 정보를 적게되어 있을텐데요..
뭐.. 헌혈 피 담당하는 직원들이 농땡이 쳐서.. 모른다고 칩시다..
살아났는데..
아. 그냥 살아났구나.. 그러니 그냥 본국으로 보내자...
ㅡ.ㅡ;;
과연.. 개풀뜯기 시작하는군요..
그리고 그렇게 살아난 사람이 한국에 들어왔는데.
국가에서는? 걍.. 냅두네요.. ㅡ.ㅡ;;;
그리고 어떻게 알았는지...
몰려와 있는.. 사람들...
아마도 외쿡은 환자의 비밀보장따윈 .. 개나줘버려.. 인가 보네요..
그리고..
영화내내.. 보통 흡혈귀와 비슷한 모티브를 따라 전개됩니다.
피냄새에 민감하고.. 피를 훔쳐먹고...
그러다.. 친구 부인에게.. 느끼는 욕정(?)이라고 해야 하나요?
왜???
많고 많았던...사람들중에..
어릴때 기억때문에????
점점 코미디로 넘어갑니다.
근데..
웃기지는 않더군요..
이후.. 내내.. 나타나는..
어설픈 잔혹과.. 어설픈 코미디..
이해할수 없는 내용들...
뭐.. 성기노출부분은.. 일단.. 정황상 굳이 보여줘야 할 필요가 있었느냐...
하는 의문이 드네요...
그냥 그 상황 까지만 갔어도 됐을것을..
다분히 의도적인 관객수 노림(?)으로 비추어 집니다....
박찬욱...감독....
영화를 찍으시는 에너지가 다 한건가요? 흠...
강렬함이..부족해진듯..
아니면..
이제.. 매너리즘에 빠진건가요?
대충 찍고..
예술성과 작품성으로 애둘러 표현하면 된다라고 하는???
하아..
쓰다보니.. 돈아깝다는 생각이 솔솔...
어쨋건..
근래들어..
극장에서.. 코골이.. 소리를 들어본적도...간만입니다..
ㅡ_ㅡ;;;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절대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태클따위는 사양입니다.(누가 걸기나 할려나? ㅋㅋ)
이런영화는..
DVD가 나오면 가볍게 볼.... B급영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극장용은 아니다에 ... 백만표입니다.